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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수동, 정말 핫하죠. 카페거리도 예쁘고, 셀렉트샵도 많고, 거기다 감성적인 베이커리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서 그냥 산책하다가도 맛있는 냄새에 이끌리게 돼요. 저도 주말에 ‘성수 빵투어’를 제대로 해봤는데요. 진짜… 빵순이 심장 두근두근! 오늘은 성수에서 꼭 들러봐야 할 빵집 다섯 곳을 소개해볼게요.
서울 빵 맛집 BEST 3
1. 아우어베이커리 성수점 – 언제 가도 인기 많은 빵집
📍 성동구 성수이로 87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아우어베이커리 성수점’. 아우어는 워낙 유명해서 도산공원점이나 청담에서도 가봤는데, 성수점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넓은 천장에 시원한 통창, 햇살이 잘 드는 공간이 예뻐서 빵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요.
여긴 뭐니 뭐니 도 말차 크루아상이 진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말차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서 씹을수록 향긋함이 퍼져요. 커피도 꽤 진하게 내려주는 편이라, 브런치 하기도 딱이에요.
2. 러스트 베이커리 – 사워도우에 진심인 빵덕후라면 여기!
📍 성동구 성수일로12길 20
다음은 골목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는 ‘러스트 베이커리’. 여긴 겉보기엔 살짝 허름한 창고 느낌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확 달라요. 무드 있는 조명과 벽돌 인테리어가 아주 빈티지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빵은 전부 천연 발효종으로 만들기 때문에, 쫄깃하고 속이 꽉 찬 느낌. 특히 ‘깜빠뉴’는 올리브랑 햄 들어간 거 추천해요. 그냥 그 자체로 식사 같거든요. 진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3. 밀도 성수점 – 부드러운 식빵 하나면 하루가 든든
📍 성동구 성수이로 78
식빵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밀도 성수점’은 본점 못지않게 관리도 잘 되고, 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빵 종류는 많지 않지만, 그만큼 모든 식빵의 퀄리티가 높아요.
제가 특히 좋아한 건 우유식빵! 포슬포슬한 결이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살짝 구워서 잼이나 버터 바르면 더 부드럽고 고소해요. 빵 좋아하는 엄마에게 선물해도 좋을 맛이랍니다.
마무리하며,
성수동은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질리지 않을 만큼 매력이 많은 동네예요. 특히 이렇게 다양한 개성과 스타일을 가진 빵집들이 모여 있어서 빵순이, 빵돌이들에게는 진짜 최고의 데이트 코스이자 힐링 코스가 될 수 있죠.
이제 성수 빵지순례, 시작해보실래요?
자주 묻는 질문(FAQ)
Q1. 성수 빵집들은 평일에도 줄 서야 하나요?
유명한 베이커리는 평일에도 오전 중에 재고가 소진되거나, 점심시간 즈음부터 줄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주말엔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걸 추천드려요.
Q2. 포장해서 다른 지역으로 가져가도 맛이 유지되나요?
대부분의 빵은 당일 내 섭취가 가장 맛있지만, 식빵이나 바게트류는 하루 정도 보관 후 오븐에 살짝 데우면 풍미가 잘 살아나요. 크림이 들어간 제품은 되도록 빠르게 드시는 걸 권장해요.
Q3. 성수동 빵지순례, 효율적인 동선으로 어떻게 돌면 좋을까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해 아우어베이커리 → 러스트 베이커리 → 오브레드 → 밀도 → 더 브레드 블루 순으로 이동하면 도보 10~15분 간격으로 효율적인 코스를 짤 수 있어요. 중간중간 카페나 셀렉트숍도 함께 들러보세요!
출처: 네이버 플레이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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