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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의 향연, 장수 가볼만한 곳 ‘한우랑사과랑축제’ 4일간의 미식 여행
한우랑사과랑축제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가을을 기다리는 발걸음이 설레는 9월, 전북 장수군은 도심과 전혀 다른 색깔로 물든다.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한우, 달콤한 장수사과, 그리고 오미자와 토마토까지 온통 붉은 빛깔이 테마가 된 특별한 잔치, ‘한우랑사과랑축제’가 열린다.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장수 의암공원 일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장수를 대표하는 먹거리와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종합 문화 행사다.

 

이 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5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여행객들은 보고 듣고 맛보며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해마다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까지 북적이며, 장수의 가을을 대표하는 가볼만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수의 특산물이 주인공, 레드 푸드 체험

한우랑사과랑축제 / 사진: 한국관광공사

올해 한우랑사과랑축제의 핵심은 ‘레드 푸드’다. 장수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 체험이 마련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다.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 푸드 요리 만들기는 물론, 정효스님이 참여해 선보이는 사찰음식 체험은 다른 축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재료를 찾아내는 ‘레드푸드를 찾아라’ 미션 프로그램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놀이가 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힘을 겨루는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는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명물 이벤트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한우랑사과랑축제 / 사진: 한국관광공사

장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이유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사과를 이용한 전통 떡메치기 체험, 사과·토마토 모양의 열쇠고리 만들기 같은 공예 활동은 아이들에게 창의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장수의 청정 환경에서만 가능한 동물 체험도 준비돼 있다. 포니 승마, 말 먹이 주기 같은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음악과 공연으로 물드는 가을 밤

한우랑사과랑축제 / 사진: 한국관광공사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건 역시 공연 무대다. 개막일에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콘서트가 열리고, 이어 낭만콘서트, 레드음악콘서트,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이어진다.

 

음악은 장수의 가을밤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이며, 먹거리 축제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종합축제로 만들어준다.

 

품평회와 향토음식 거리

한우랑사과랑축제 / 사진: 한국관광공사

축제 현장에서는 장수의 자랑인 농축산물 품평회가 열린다. 장수 한우와 사과는 당도, 육질, 신선도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농축산물은 명실상부 장수를 대표하는 명품으로 자리매김한다.

 

한편, 관람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공간은 바로 한우마당이다. 직접 고른 장수 한우를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맛의 신선함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 음식점이 참여한 향토음식 거리가 조성돼 장수의 전통 먹거리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축제

한우랑사과랑축제 /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 축제는 단순히 즐기고 떠나는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할인 판매장이 함께 운영돼, 소비자들은 질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9월 추천 여행지, 장수에서 만나는 특별한 가을

한우랑사과랑축제 / 사진: 한국관광공사

장수군은 “올해 축제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두루 갖춘 종합형 축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한우랑사과랑축제는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문화 콘텐츠까지 아우르며 장수를 대표하는 9월 여행지로 손꼽힌다.

 

가을빛이 완연해지는 9월, 가족과 함께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 장수만 한 곳도 드물다. 빨간 빛깔로 물든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와 함께하는 축제의 현장에서, 맛과 즐거움, 추억을 모두 챙겨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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