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비행기에서 라이터 반입 가능할까? 기내수하물 & 위탁수하물 완벽 정리 (2025 최신판)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사소하지만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라이터'입니다. 특히 흡연자라면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터를 휴대하고 싶어 하죠. 그런데 비행기에 라이터를 들고 탈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라이터 반입은 조건부 허용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규정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기내 수하물(휴대 수하물)과 위탁 수하물 각각에 라이터를 어떻게 소지해야 하는지, 어떤 종류가 허용되고 어떤 라이터가 금지되는지를 국내외 항공사 기준으로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기내에서 라이터 소지 가능할까?

기내에서 라이터 소지 가능할까?

비행기에서 라이터를 들고 탈 수는 있습니다. 단,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라이터는 1개로 제한되며, 반드시 탑승자가 직접 몸에 지닌 상태여야 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 가스라이터나 지포(Zippo) 라이터는 대부분 허용되지만, 가방 안에 넣어 기내에 반입하면 안 되고, 주머니나 손에 직접 들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기준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모든 항공사에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기본 규정에 따라 대부분의 항공사가 동일한 기준을 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미국, 일본, 유럽 일부 국가 항공사의 경우 보안 기준이 더 엄격할 수 있어, 출발 전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최신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탁수하물(캐리어)에는 절대 넣으면 안 되는 라이터

흔히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라이터를 캐리어 안에 넣어서 부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 금지 사항입니다. 라이터는 압력, 온도 변화에 민감한 가연성 물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위탁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법적으로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라이터가 들어 있는 캐리어는 X-ray 검색에서 쉽게 적발되며, 해당 물품은 공항 보안 요원에 의해 즉시 압수되거나 벌금, 경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 공항에서는 짐 전체가 검색대에서 보류되거나 지연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라이터는 되고, 어떤 라이터는 안 될까?

어떤 라이터는 되고, 어떤 라이터는 안 될까?

허용되는 라이터 종류:

  • 일반적인 일회용 가스라이터 (예: BIC, 크리켓 등)
  • 연료가 충전된 상태의 지포(Zippo) 라이터 (연료 없음은 안 됨)
  • 일부 항공사에 한해 안전성냥 1갑 허용

반입 금지되는 라이터:

  • 터보 라이터 (강풍 속에서도 불이 붙는 고출력형)
  • 시가용 대형 라이터 (가스 용량 많고 크기 큼)
  • USB 충전식 전자 라이터 (플라즈마 방식 포함)
  • 여분의 라이터 (1개 이상 소지 시 압수 가능성 높음)

지포 라이터의 경우 미국, 일본 일부 항공사에서는 아예 반입이 금지되는 사례도 있으므로 출발 전에 꼭 확인하세요.

공항 보안 검색 시 라이터 소지 방법

공항 보안 검색 시 라이터 소지 방법

라이터를 문제없이 기내에 들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보안 검색 과정에서 몇 가지를 주의해야 합니다.

  1. 반드시 직접 소지할 것: 기내용 가방이 아닌, 자켓 주머니, 바지 주머니 등에 직접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검색대에서 바로 꺼낼 수 있도록 준비: 보안 요원이 요구할 경우, 라이터를 빠르게 꺼내 보여줄 수 있도록 미리 꺼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성냥으로 대체하는 것도 고려: 일부 항공사는 오히려 일반 성냥 1갑 반입을 더 너그럽게 허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성냥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상황별 핵심 요약

상황별 핵심 요약

  • 일반 가스라이터 또는 지포 라이터 1개까지만 가능
  • 반드시 승객 본인이 직접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함
  • 기내 가방, 위탁 수하물(캐리어) 안에 넣는 것은 금지
  • 터보/전자/시가 라이터 등 특수 라이터는 모두 금지
  • 국가 및 항공사별 세부 규정은 출발 전 필수 확인

여행 중 라이터 챙길 땐, 이건 꼭 기억하세요!

2025년 기준으로 항공 라이터 반입 규정은 이전보다 훨씬 더 명확하고 통일된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는 경우는 여전히 많죠. 본인이 직접 주머니에 1개만 소지하면 대부분 문제없이 통과되지만, 라이터가 위탁 수하물에 들어가 있거나 종류가 제한된 제품이라면 바로 압수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특히 흡연자라면 여행지 도착 후 공항 편의점이나 면세점에서 새 라이터를 구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으려면, 출국 전 이 글을 꼭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비행기에서 라이터를 들고 탈 수 있나요? +

네, 비행기에서 라이터는 소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라이터는 1개로 제한되며, 반드시 승객 본인이 직접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기내 반입은 가방이나 위탁 수하물에 넣을 수 없습니다.

Q2. 위탁 수하물에 라이터를 넣어도 되나요? +

아니요, 위탁 수하물에 라이터를 넣는 것은 금지됩니다. 라이터는 가연성 물질이기 때문에 화물칸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항공사에서 반입을 금지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기내에서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Q3. 어떤 종류의 라이터는 반입이 금지되나요? +

터보 라이터, 시가용 대형 라이터, USB 충전식 전자 라이터 등 특수 라이터는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또한, 여분의 라이터를 여러 개 소지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이러한 라이터들은 고출력 기능이 있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4. 라이터는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요? +

라이터는 반드시 승객 본인이 직접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하며, 자켓 주머니나 바지 주머니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보안 검색대에서 라이터를 빠르게 꺼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라이터 대신 다른 대체품을 가져갈 수 있나요? +

일부 항공사는 일반 성냥 1갑을 반입하는 것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라이터 대신 성냥을 가져가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항공사의 정책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